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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부터 보자.
고양 풍산,중산,고봉 선거구에
도의원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자유한국당 최성권 후보의 낙선 현수막이 화제다.
"이재명 같은자를 경기도지사로 당선시킨 여러분, 최성권 낙선 시켜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말하는 꼴을 봐라.
지역구 유권자를 싸잡아서 비아냥거리며 욕하는 저 말을 보아하니 그 수준이 보인다.
저런 사람이 시민을 대표하고 도민을 대표한다고 선거에 출마했다고 생각하니
참 갑갑한 세상이다.
저 분에게 표를 주신 13023명의 주민은 참 기분 더러우실꺼라 생각된다.
낙선시킨
그 지역 지역주민이 얼마나 현명한지 알아보겠다.
하나 더 보자.
구로구청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강요식 자유한국당 후보 낙선현수막
참고로 강요식후보 20대 총선에서도 출마했다가 낙선한 인물이시다.
"인물보다 정당을 택한 민심,
반성하고 새롭게 뛰겠습니다."
인물은 상대방후보보다 자기가 더 나은데 단지 정당만 보고 뽑는 구로구민들.
니들은 사람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며 정당만 보고 투표하는 수준낮은 민주시민.
이라는 말처럼 보이는건 나뿐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개 지역을 대표하겠다는 정치지망생들이 지역민의 수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현수막들이다.
아무리 선거에 낙선하여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난다고 해도 저런식의 현수막을 달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자유한국당 후보들이라서 이렇게 말하는건 아니다.
(본인은 진보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생각없는 수준낮은 후보들의 행동이지만 이와같은 행동이 당 전체의 이미지를 깎아먹는다는 걸 왜 모를까?
하긴 이제 해체할 당이 뭐 다 깎아먹을 이미지가 있겠냐만은..
三思一言(삼사일언) 이라는 고사가 있다.
말할 때 3번은 생각하고 말을 하라는 뜻의 고사성어다.
그래도 남들을 대표하고 싶다고 앞에 서고 싶다고 나온 사람들이라면
3번 생각하고 말하기 힘들다면
제발 한 번이라도 생각이라는 걸 하고 말했으면 좋지 않을까?
혹시나해서 그런 사람들이 당선이 된다면 그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을 배신하는 행동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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