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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7일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 기호 1번 등장!!
지난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문제 관련 당원투표결과를 발표했다.
이변은 없었다. 87%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서울 부산시장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추후 최고위원회 의결등을 통해 당헌을 개정한다고 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불가피한 결정"이였음을 강조했다.
이대표는 "많은 당원들께서 당헌 개정에 뜻을 모아줬다." 며 불가피한 결정이란 취지를 이해해준 당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려고 하는 것은 유권자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것이 공당의 책임있는 자세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라며 "이제 저희 당은 철저한 검증과 공정한 경선으로 가장 도덕적이고 유능한 후보를 찾아 유권자 앞에 세우겠다."라고 말을 마쳤다.
당헌 개정. 약속을 헌신짝처럼 여기는 공당의 모습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당헌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번 당원선거를 통해 현재 당헌에 '전 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라고 조항을 추가한다고 한다.
정말 개떡같은 소리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말일듯 하다.
당헌은 해당 정당에서 국가의 헌법과 같다. 그걸 자기들 이익에 맞춰 바꾼다?
이런 말을 할 수도 있다. 국가가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하듯 공당에서 당헌을 바꾸기 위해 당원들의 투표를 통해 바꾸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 라고 말이다. 그렇다 바꿀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반문하고 싶다. 그럼 서울시장 투표, 부산시장 투표는 민주당원만 하는건가?
아니다. 해당 지자체에 속해 있는 모든 시민은 투표권을 가지고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민주당은 해당 지차체 나아가서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약속은 지켜야 한다. 국민과의 약속이다. 심지어 그 당헌은 현재 문재인대통령이 5년전 당대표 당시 만들어진 당헌이다.
이걸 손바닥 뒤집듯 자기들끼리 말하고 뒤집는다? 국민을 우습게 보는 꼴이다.
당신들은 차악(次惡)이다.
개인적으로 아오군은 정치적으로 생각하면 좌측, 즉 진보에 가깝다. 보수와는 거리가 멀다. 지금까지 투표권을 행사할 때 거의 그랬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솔직하게 말하겠다. 난 지금의 여당 지지 안한다. 할 생각이 없다.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냉정하게 생각해봐도 못하는 게 징그럽게 많다. 아무리 예쁘게 봐주려고 해도 좋게 봐줄 구석이 없다.
(코로나 19에 대한 대책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부동산을 필두로 한 경제정책은 항상 세력에 뒤쳐진 정책들만 내세워서 망가질 만큼 망가지고 있고, 정치권에서는 매번 개인과 그 가족의 문제가지고 싸움이나 해대고 있다.
우리는 그러라고 촛불을 든 것이 아니였다. 앞선 정권의 무능함에 치가 떨려 잘해보라는 마음으로 촛불을 들었다.
한국 정치....이번에는 바뀌려나 항상 생각해보지만 도긴개긴이다. 그놈이 그놈이고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그런데 우습게도 거대여당에 속한 정치인이라 칭하는 인간들은 자기들이 잘하고 있는 줄 안다.
민주당의 지지율을 보고 자기들이 잘하고 있는 줄 알고 있다. 우습다. 자기들의 틀에만 갇혀서 밖의 세상을 모른다.
절대로 민주당이 잘하고 있지 않다. 현재 국민들은 차악(次惡)을 선택하고 있다.
보수라고 불리는 정치공당과 인간들을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
진보라고 불리우는 정치세력.
민주당은 자기들만 진보라고 생각하고 산다. 그래서 아쉽다. 정말 아쉽다.
백번 양보해서 정당의 목적이 집권에 있고 그 과정속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갖는 것이지만 너희들만 진보는 아니다.
잠시 잠깐의 이익때문에 손바닥 뒤집듯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어 버리는 행위는 제 살 깎아먹기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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