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야기/교육 관련 이야기

재난안전교육 - 화재예방교육

아오시마군 2020. 11. 24. 08:58
반응형

 매년 학교에서 1회이상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지역소방서와 함께 연계하여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상황이 아니다보니 아이들이 웃으면서 대충 진행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재난은 언제 어디서 갑자기 찾아올지 모른다. 항상 대비해야 하기 위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화재예방교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화재의 개념과 종류

 화재의 종류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A급화재: 나무, 종이, 섬유류, 플라스틱 등 일반 가연물의 화재로 타고 나서 재가 남는 화재

 B급화재: 휘발유 또는 석유와 같이 불에 타기 수운 가연성 액체 또는 프로판 가스와 같은 가연성 가스류 화재

 C급화재: 변압기, 전기다리미, 거푸집 등 전기를 통한 상태의 전기 기기에서 일어난 화재

 D급화재: 마그네슘, 티타늄, 지르코늄, 나트륨, 칼륨 등 가연성의 금속화재

각 화재마다 사용해야하는 소화방법이 다르다보니 화재의 종류를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화재는 A급, B급화재가 대부분일 것이다. 

사용하는 소화기가 다르기 때문에 화재를 종류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화재 발생 시 신고 요령 및 전파

 1) 기본적인 신고요령

   - 침착하게 전화 119번을 누른다.

   - 불이 난 것을 말한다.

   - 화재의 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한다. (예를 들어 우리집 주방에 불이 났어요. 2층집이에요.)

   - 주소를 알려준다. (00시 00동 00-0/ 00학교 뒤쪽입니다.)

   - 소방서에서 알았다고 할 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는다.

   - 휴대전화의 경우, 사용 제한된 전화나 개통이 안 된 전화도 긴급신고가 가능하다.

 2) 전파 요령

   -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서 다른 사람에게 알린다.

   -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다.

   - 119에 신고한다.

   

유형별 대처 요령

  1)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 먼저 화재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침착하게 화재 발생을 가족과 이웃에게 알린다.

  - 침착하게 불이 난 건물의 위치, 건물 개요(동, 호수), 화재의 상태, 갇힌 사람의 유무 등을 119로 신고한다.

  - 화재의 발견이 늦었거나 초기 소화 작업이 곤란할 정도로 불이 번진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후 낮은 자세로 대피한다.

  - 아래층 세대에서 불이 난 경우에는 계단을 통하여 밖으로 대피하고, 아래층으로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아
파트 옥상으로 대피한다.

  - 아파트 계단에 연기가 가득하여 대피가 곤란한 경우에는 베란다에 설치된 비상탈출구(경량칸막이)를 파괴
후 옆집 세대로 대피한다.

  -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등의 소방시설을 이용하여 초기 소화에 노력한다.

  - 아파트 화재 시 유독한 연기는 엘리베이터 수직 통로나 계단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 하다. 평상시에 방화문은 꼭 닫아둔다

 2)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하며 계단을 이용한다.

  - 연기가 가득한 장소를 지날 때에는 최대한 낮은 자세로 대피한다.

  - 닫힌 문을 열 때에는 손등으로 문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우면 절대로 열지 말고 다른 비상 통로를 이용
한다.

  - 건물 밖으로 빠져 나오면 건물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 탈출한 경우에는 절대로 다시 화재 건물로 들어가지 않는다.

  -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구조를 기다린다.

  -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하며 계단을 이용한다.

  - 연기가 가득한 장소를 지날 때에는 최대한 낮은 자세로 대피한다.

  - 닫힌 문을 열 때에는 손등으로 문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우면 절대로 열지 말고 다른 비상 통로를 이용한다.

  - 건물 밖으로 빠져 나오면 건물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 탈출한 경우에는 절대로 다시 화재 건물로 들어가지 않는다.

  -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구조를 기다린다.

  - 방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커튼 등으로 막고, 주위에 물이 있으면 옷에 물을 적셔 입과 코
를 막고 숨을 쉰다.

  - 전화가 있다면 119로 전화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린다.

 3) 건물이나 집에 연기가 들어올 경우

  - 방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옷이나 커튼, 이불 등으로 막는다. (이때, 물을 적시면 더욱 좋다).

  - 주위에 물이 있으면 옷에 물을 적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아 연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도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준다.

  - 연기가 많은 곳에서는 팔과 무릎으로 기어서 이동하되 배를 바닥에 대고 가지 않도록 한다.

 4) 옷에 불이 붙었을 경우

첫째, 그 자리에 멈춰 선다. 뛰거나 몸을 흔들면 불이 더 크게 번진다.

 둘째, 바닥에 엎드려 두 손으로 눈과 입을 가린다. 눈과 입을 가리는 것은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폐에 연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셋째, 불이 꺼질 때까지 계속 뒹군다.
        노인이나 휠체어 사용자와 같이 엎드릴 수 없는 사람의 몸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서 불을          꺼 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