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하면 떠오르는 사람?
지금 당연하게도 방탄소년단 BTS를 떠올릴것이다.
그런 BTS 의도하지 않게 최근 국내 정치계와 사회계를 시끄럽게 만들었다.
최근 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1~2위를 이어가는 등 6주 연속 빌보드 최상위권을 유지하자 일각에서 나왔던 병역특례 이야기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판이 좀 더 커졌다.
정치계, 그것도 집권여당에서 직접적으로 BTS를 지목하며 문화예술에 공로한다는 것은 결국 국위선양에 있고 그들도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 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였다.
BTS의 멤버중 가장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내년에는 입영해야 하는 입장에서 나온 이야기여서 팬들과 대중들에게 화제를 불러오기 충분했다.
현행 병역법은 국제 콩쿠르 입상자와 국제 스포츠경기 입상자, 전문연구자 등을 병역특례 대상자로 지정하고 있다. 반면 대중문화예술계 종사자는 이 같은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 또한 이는 다른 특혜 논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이번 여권에서 논란의 불씨를 지핀 BTS의 병역특례에 대해 병무청이 종지부를 찍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9일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최근 제출한 자료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의 작년 11월 결정 내용을 전달했다"면서 "대중문화예술 분야 예술요원의 병역 특례 편입을 제외한다는 내용이며 이런 방침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한 마디로 "안 된다!!!" 였다.
이번 논란에서 가장 우스운 점은 정부여당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와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막상 병역특례 이야기에 BTS의 가장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팬클럽 ARMY(아미)는 오히려
"그냥 군대가게 냅둬라." 라는 반응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미가 지금 정치한답시고 뱃지달고 다니시는 분들보다 더 똑똑한것 같다.
이 병역의 문제에서 우리가
가장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점은 군대를 다녀왔거나 가야할 20대 남성층을 대상으로 불공정논란이다.
군대를 안간다??
20대를 비롯한 남성 대부분이 가만히 있을것 같은가? 유승준이 왜 아직도 한국땅을 못 밟는지 잊었는가?
아미는 그런 논란에 자기들이 스타가 엮이는게 싫다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있다.
한편 정부여당의 정치인들은 가득이나 지지도도 떨어지는 판국에 아주 바보짓거리들을 해대고 있다.
현재 지구싱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해도 손색이 없는 BTS가 입대를 하여 공백이 생긴다는 건 팬들에게도 아쉬운 일이고 국가적으로도 아쉬운 일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놈의 공정을 외치는 이 정부에서 일부 여당의원들의 이야기는 당과 정부의 정치적 신념과도 맞지 않튼 이야기 아닌가?
소극적 병역특례, 즉 최대한의 연기
또는 모두의 동반입대 정도가
현재 BTS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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