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논술] 기초학력 보장과 향상을 위한 교육정책

1. 서론

 2021년 교육부 기준 전라북도 초, 중학생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라북도 학생은 전국시도에서 초등은 13위, 중등은 12에 해당되는 성적을 보였다. 일편의 평가 결과만으로 학생의 모든 것을 평가하고 판단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라북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은 전국 평균 이하의 수준으로 우려를 가질만한 수준이다. 특히 코로나 19이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작스러운 비대면 수업의 진행으로 인해 수업 결손과 학생들간의 교육의 불평등이 발생하면서 교육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초학력의 보장은 공교육의 인식에 대한 제고를 갖게 만들 수 있고,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한 기본적인 기반이기에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글에선느 전라북도 초등학교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정책 및 구체적인 방안을 다루고자 한다. 

 

2. 본론

 첫째, 미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개선을 추구해야 한다. 

코로나 19이후 국내교육은 위기를 맞았지만, 이는 동시에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주도할 수 있는 교육방식을 교육과정에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교사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학습 방법을 선택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학생 중심 교육 방식의 적극적인 추진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성장을 촉진하고 기초학력의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둘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의 학부모들의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관련 강연 및 학부모교실 등을 개설, 운영하여 학부모들의 기초학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도를 향상 시켜야 한다. 또한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도 해당 학생의 학부모 또는 학교 학부모 위원이 직접 회의에 참여하여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기초학력 학부모 지원단, 맞춤형 학생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학부모 멘토링 교실 운영 등 학부모들이 학생의 기초학력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면 기초학력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다양한 학습경로의 확보가 중요하다. 

 교실에서만의 수업이 아니라 예비교사나 현직교사(에듀튜터)를 통한 에듀테크 방과후 맞춤형 수업, 온라인 컨텐츠를 활용한 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해당 수업 기술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연수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보완하고 운영해야 하며, 연구회, 동아리, 커뮤니티 등에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또한 지역 사회, 마을과 연계한 마을학교 수업 등의 활용 방법도 학생들이 학교외 다양한 학습경로를 통해 기초학력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되므로 교육지원청에서는 인력풀 확보 및 마을학교 수업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습시설의 개선과 확충이 필요하다. 

 앞서 말한 다양한 문제 해결방법을 위해서는 교육적 환경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환경을 구성함으로써 교사와 학생 모두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 기자재에 대한 지원 및 대여 사업도 함께 운영해야 할 것이다. 

 

3. 결론

 교육은 학생, 교사, 학부모 세 주첵가 함게 노력해야 올바른 학생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따라서 세 주체가 능동적으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증진시키는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의 살믈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