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설유치원에서 매운 급식을 제공해 아동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매운 급식을 제공하는 병설유치원이 아동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교육부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병설유치원이 있는 학교는 유치원생(5∼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13세)까지 같은 식단으로 식사를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운 반찬과 국이 함께 나오는 날에는 아동들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정치하는엄마들은 "매운 음식을 못 먹는 것은 반찬투정이라거나 학생이 고쳐야 할 단점이 아니다"라며 "매운 급식을 강요하는 행위는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매움을 느끼고 견디는 정도는 개인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유아 및 아동에게 매움(고통)을 참도록 강요하는 것은 폭력적인 행위라는 취지다.
이들은 병설유치원뿐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중에도 매운 급식을 먹지 못하는 피해사례가 적지 않다고도 말했다. 이에 정치하는엄마들은 서울과 인천의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1∼2학년 어린이들을 피해자로 하는 진정서도 전날 인권위에 제출했다.
참...어이가 없네...그러니까 무상급식으로 저렴하게 급식을 먹는 상황에서 아이들마다 원하는 음식을 먹게 해달라는 건가? 매운음식이 인권침해정도라고 하면 결국 원하는게 그거잖아? 맞지?
미국처럼 이렇게 급식하기를 원하는거잖아. 자기가 원하는거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말이야.
이렇게 하면 정말 좋겠지? 그런데 미국은 유상급식이야. 대부분 현금이나 식권을 내고 먹거든. 원하는 음식을 자식에게 먹이고 싶으면 도시락을 싸주던가, 아니면 유상급식으로 돌려서 자기가 먹고 싶은거 먹게 하든가.
왜 선생들도 원하지 않은 선생들한테 배울때는 인권침해라고 하지? 1년동안 원하지 않는 선생때문에 고통받으니까 그것도 인권침해 아냐?
아!! 그럼, 원하지 않은 부모를 만난것도 인권침해가 되나? 실제로 소송한 놈도 외국에는 있다던데
인권침해 같은 소리하고 있네. 정말. 말이면 다 되는줄 아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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