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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참여하는수업 2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 2. 발문은 정답 맞추기가 아니다!

학부모공개수업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수업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 그런 경험이 없다면 학창시절에 들었던 무수한 수업들을 돌아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교사의 '발문'이다. 쉽게 말하면 교사가 수업시간에 하는 '질문'. 일반적으로 수업시간에 교사가 하고 있는 '발문'은 어떠한가? 요즘 말로 하면 '답정너'이다.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을 질문하고 아이들이 교사이 머릿속에 있는 정답이라고 불리는 것을 맞춰내는 것. 그것이 지금까지 수업에서의 '발문'이였다. 이런 발문 필요하기는 하다. 배웠던 지식을 상기시키거나 명확한 정답이 있는 경우는 이런 발문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것은 발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건 질문이다. 교사들은 가끔 그런 생각은 한다.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인데 '왜 내 생각..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 1. 전원이 같은 문제의식을 같게 하라.

교사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이 갖는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는 바로 교육의 양극화이다. 사회에서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듯이 학년에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학습능력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교사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수준화수업을 진행하기에 수업 시수, 시간이 부족하다. 그렇게 하면 진도를 모두 나갈 수 없다. 우리나라의 교과서의 양이 너무 많다. 이런 말들..물론 맞는 말이다. 사실 교실안에서 각각의 아이들에 맞는 수준화수업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교육의 양극화를 무관심으로 바라보고 있는 교사들의 그럴듯한 핑계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교육의 양극화는 진행될 수 밖에 없다. 특히 코로나시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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