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 4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 9. 유창한 음독이 바꾸는 교실

1학년때에는 아이들에게 음독(소리내어 책읽기)를 열심히 시키지만 어느정도 글읽기가 된다고 싶으면 자연스럽게 묵독지도로 바뀌어진다.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소리내어 글을 읽는 경우가 언제였는지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음독을 묵독으로 가기위한 수단으로 생각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음독은 모든 아이들이 표준적 수준의 유창한 음독이 가능하더라도 지도가 지속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음독지도의 기술 1. 국어과 수업의 도입과 종결 - 국어과 수업은 어느 학년을 막론하고, 음독으로 시작하여 음독으로 끝내도록 하는 게 좋다. 때를 가리지 않고 되풀이하여 지도한다. 2. 표준적인 범독과 따라 읽기 - 교사가 표준적으로 시범하고 아이들 전원이 따라 읽도록 지도한다. 이때 바른 ..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 8. '정답주의'로부터의 해방

정답주의의 포로가 되어 있는 교사와 아이들 앞서서 말한바와 같이 자기 나름의 생각은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한 자기 나름의 사고를 발현시키고자 하는 것을 억누르는 것중의 하나가 정답주의이다. 특히 교사 머리속에 있는 정답!!! 교사 머릿속에 있는 정답이란 오직 하나로 한정되어 있어 그것을 아이들이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융통성이란 없는 교사의 딱딱한 정답주의는 한 번 틀렸다고 말하는 교사의 지적에 사고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이러한 정답주의로 부터 해방되기 위해서는 1. 교사는 머릿속에 있는 생각, 곧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아이가 응답해주기를 바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 아이는 각자 자신의 최선을 다하여 마련한 생각(자기 나름의 생각)..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 3. 왜? 까닭은? 이라고 묻지 말라!!

아이들의 사고를 유발시키는 적절한 발문과 볼거리로 수업을 열었고 아이들은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흔히 교사들은 이를 성공적인 동기유발이라고 말한다.) 수업의 진행과정에서 동기유발을 지나 아이들에게 안내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학습문제(학습목표, 공부할 문제라고도 한다.). 학습문제 제시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학습문제는 힘들게 만들어 놓은 아이들의 기대를 한 번에 꺾어버리는 참사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바로 "왜?", "까닭은?" 의 형태로 만들어진 학습문제때문이다. 앞서 말한 아이들의 사고를 위한 발문과 동기유발은 아이들에게 '이상하다. 왜 그러지?' 라는 문제의식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왜?", "까닭은?" 형태의 학습문제는 아이들이 갖은 문제의식을 그대로 가져다가 제시하..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 - 2. 발문은 정답 맞추기가 아니다!

학부모공개수업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수업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 그런 경험이 없다면 학창시절에 들었던 무수한 수업들을 돌아보면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교사의 '발문'이다. 쉽게 말하면 교사가 수업시간에 하는 '질문'. 일반적으로 수업시간에 교사가 하고 있는 '발문'은 어떠한가? 요즘 말로 하면 '답정너'이다.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을 질문하고 아이들이 교사이 머릿속에 있는 정답이라고 불리는 것을 맞춰내는 것. 그것이 지금까지 수업에서의 '발문'이였다. 이런 발문 필요하기는 하다. 배웠던 지식을 상기시키거나 명확한 정답이 있는 경우는 이런 발문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것은 발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건 질문이다. 교사들은 가끔 그런 생각은 한다.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인데 '왜 내 생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