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청탁, 억대 합의금 요구 혐의 대법원 판결 원심대로 징역 6개월 확정 제보받은 의혹을 기사화하겠다며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채용을 청탁하고 억대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자가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최근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웅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손 사장에게 JTBC 채용을 청탁하고 합의금 2억4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직 기자였던 김씨는 과거 손 사장에게 제보를 한 계기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러던 중 김씨가 손 사장이 주차장에서 사고를 일으켰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 이를 토대로 손 사장에게 채용 청탁 등을 요구하기 ..